나도코딩

주식으로 1억을 만드는 방법은 2억으로 시작하는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라는 게 마냥 쉽고 달콤하지만은 않다는 것일텐데요. 주변에서 '카더라' 라는 말만 듣고, 또는 인터넷 방송 등에서 콕 찝어주는 종목만 아무것도 모른 채 매수를 하기보다는 최소한의 정보를 가지고 나름의 분석을 통해 거래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수익이 발생한다는 보장은 절대 못합니다 ㅠㅠ) 아마 많은 분들이 N 사의 금융 페이지에서 주식 정보를 얻으실 텐데요. 저는 사실 주식 바보라서 어떻게 투자하시라고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그나마 코스피 상위 종목의 우량주들 중에서 몇 개 종목을 선택하는게 들쑬날쑥한 동전주들보다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페이지 좌측의 시가총액 메뉴를 이용하면 대..

집 주변에 오락실이 하나 있어서 가끔 틀린그림찾기 게임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난이도 설정을 어떻게 했는지.. 할 때마다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거에요 ㅠㅠ 승부욕에 괜히 매직아이로 문제를 풀곤 하는데 게임을 하고 나면 눈이 그렇게 아플 수가 없습니다. 하고 나서도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요 ㅋㅋ 열받아서(?) 파이썬으로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래봤자 오락실에서 써먹지는 못하겠지만 집에서라도 대리만족을 ^^;; 사용하는 패키지는 3개이며 용도는 이렇습니다. 1. Pillow : 원본 이미지와 대상 이미지의 비교 (틀린 부분 딱 나옴) 2. OpenCV : 틀린 부분의 외곽 검출 (어디를 클릭해야 할지 알 수 있음) 3. pyautogui : 자동으로 클릭하기 먼저 이미지 비교를 위해서 틀린그림찾기 ..

이번에 함께 만들어볼 게임은 퍼즐 보블입니다. 어린 시절 제가 다녔던 모든 오락실에 다른 게임은 몰라도 퍼즐 보블 게임은 꼭 있었는데, 그만큼 재미도 있고 게임 방법도 단순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저는 오락실 게임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직접 플레이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구경만 하곤 했었는데, 퍼즐 보블 만큼은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겨서 한 번씩 도전했었습니다. 막상 해보니 그렇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 혹시라도 이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드리자면, 화면 아래에 보이는 화살표를 좌우로 움직여서 원하는 방향으로 버블을 쏩니다. 그리고 동일한 색깔의 버블이 3개 이상 연속으로 모이게 되면 그 버블들은 터지게 되며, 화면 내의 모든 버블들이 터뜨리는 것이 목..

코딩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처음에는 으쌰으쌰 공부를 시작하지만 반복되는 지루한 문법 설명에, 한 번씩 나오는 어려운 개념(클래스라던지?)을 만나게 되면 곧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상 공부를 꾸준히 하시는 분들도 "그래서 뭐? 이걸 배우면 내가 뭘 만들 수 있지?" 의문을 가지게 되기도 하구요. 기초 문법을 공부하신 분들께 저는 항상 프로젝트를 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주제는 뭐가 되었든 상관 없어요. 그냥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보면 그게 프로젝트입니다. 그 과정에서 오류도 만나고 시행 착오도 겪고 책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은 구글링도 해보고 누군가에게 질문도 해보면서 실력이 쌓이는 것이죠. 물론 험한 말도 한 번씩 나오곤 합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프로젝트를 무엇으로 할..

어느 날 우연히 다음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30초 정도 짧은 영상입니다 ㅎㅎ) 이 친구랑 내기하면 10 초 안에 질 자신 있습니다 ㅠㅠ 침팬지 한 마리가 모니터 앞에 앉아 까만 화면에 짧은 시간 동안 나오는 모든 숫자의 위치를 기억하고는 하나씩 선택하는 기억력 테스트 게임인데요. 정말 놀라울 만큼 빠르게 숫자를 외우고 하나씩 터치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듯이, 이 친구도 다행히(?) 한 번 실수를 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함께 게임 내기를 하라고 하면 이길 자신이 없네요.. ㅋㅋ 막상 영상을 보고 나니 저도 이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비슷한 게임은 있는데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은 없었습니다. 레이아웃이 다르거나, 불필요한 디자인이 붙거나 또는 제가 원하는 게..